적도기니 대통령이 쌍용건설 찾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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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한해 김석준 회장과 면담, 아들끼리 유학친구… 돈독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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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73·사진)이 30일 한국을 찾아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과 면담한다. 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단독으로 면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응게마 대통령은 30일 전용기로 한국을 방문한다. 적도기니에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경기 광교신도시를 둘러보기 위해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게마 대통령은 김 회장과 만나 쌍용건설이 적도기니에서 진행 중인 10여 건의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앞으로 추진될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둘의 인연은 응게마 대통령과 김 회장의 아들들이 영국에서 함께 유학생활을 하면서 시작됐다. 응게마 대통령은 아들을 통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건설한 쌍용건설의 CEO로 김 회장을 소개받았고, 이후 쌍용건설이 적도기니에서 여러 사업을 벌이며 두 사람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건설은 2011년에 7700만 달러(약 823억9000만 원) 규모의 적도기니 대통령 영빈관 공사를 단독 수주하며 아프리카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 9월에 적도기니 신공항터미널 등 3억 달러(약 3210억 원) 규모의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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